팀 생산성을 높여주는 21가지 도구와 서비스

이기곤 지음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7월, 나는 리뷰어다 활동의 6번째 리뷰.

 

4월에 스타트업은 아니지만 내 기준에는 스타트업처럼 보이는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면서 다양한 툴과 직면하게 되었다.

당장 Jira로 issue tracking에 적응해야 했고, Confluence에 기록을 남기는 습관을 들여야 했다.

 

MS Teams와 G suite 사용도 함께 해야 해서 처음 며칠간은 툴의 늪에서 허덕였던 것 같다. 그러던 와중에 나는 리뷰어다 활동 선택지에 모던 스타트업이 보였고, 거침없이 빠르게 선택을 했다. 역시 필요에 의해 책을 선택하는 것만큼, 절실한만큼 효과적일 수밖에 없다.

 

모던 스타트업은 작은 크기와 두께를 보여주지만, 묵직함을 안겨준다. 이 쪼그만 책이 페이지 수가 300이다.

팀 생산성을 높여주는 21가지 도구와 서비스에 대한 책이다 보니, 절대적인 페이지 수는 필수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럼 그 21가지가 무엇인지 나열해보자.

 

Part 1. 조직 관리

1. 비즈니스 플랫폼 : G 스위트

2. 파일 관리 : 드롭박스

3.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 슬랙

 

Part 2. 프로젝트 관리

4. 이슈 관리 : 지라

5. 코드 관리 : 깃허브

6. 디자인 협업 : 제플린

7. RESTful API 개발 플랫폼 : 포스트맨

8. 지속적 통합 및 배포 : 트래비스 CI

9. 시간 관리 : 레스큐타임

 

Part 3. 인프라 관리

10. Iaas : 아마존 웹 서비스

11. 인스턴스 가상화 : 도커

12. 서비스 통합 : 재피어

13. 설정 자동화 : 앤서블

 

Part 4. 서비스 운영

14. 로그 수집 시스템 : 페이퍼트레일

15. 충돌 감지 및 보고 : 크래시리틱스

16. 웹 서비스 성능 모니터링 : 핑돔

17. 서버 애플리케이션 성능 분석 : 뉴렐릭 APM

18. 자원 모니터링 : 자빅스

 

Part 5. 그로스 해킹

19. 소셜 미디어 관리 : 버퍼

20. 마케팅 플랫폼 : 위시폰드

21. 데이터 분석 : 구글 애널리틱스

 

목차 중에 파란색은 현재 지금 회사에서 이용 중인 툴 혹은 서비스이며, 노란색은 비슷한 성격의 다른 제품을 이용 중이다.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사용하는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경험상 이 정도는 사용해줘야 기본은 되어 있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물론 본인도 IT회사에의 커리어 기간이 긴 것은 아니지만 관심이 많아서 여기저기 눈여겨보고 있기에 대강의 흐름은 파악하고 있다.

 

모던 스타트업 - 즉 하나의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다.

본인은 백엔드 개발자이지만 다양한 직군의 동료들과 협업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툴이나 서비스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백엔드 개발자 이기 때문에 프로젝트 관리나 인프라 관리 그리고 서비스 운영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어야 장애에 대처할 수가 있다.

 

이 책은 서비스 자체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사용에 대한 깊이가 있는 편은 아니다.

사실 책에서 알려준다고 해도 그거 그대로 다 기억하기도 어렵고, 사용하면서 궁금한 부분을 검색하면서 알아가는 게 습득이 가장 빠르다.

 

가장 필요한, 가장 효율적인, 그리고 가장 기본이 되는 도구들과 서비스들에 대해 이해를 돕기 위해 정리가 잘 된 책이라고 생각한다.

크기도 작으니 본업은 본업 시간에 하고, 모던 스타트업은 출퇴근하면서 술술 읽어보면 금방 보게 될 것이다.

 

책 한 권 완독 하는 게 쉽지 않은 본인도 본 책이나 다른 분들도 쉬이 읽히리라 생각이 된다.

IT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스타트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도록 하자.

 

조직/프로젝트 관리에서 개발, 운영, 마케팅까지

 

- 오늘도 낙성대 아지트에서 리뷰를 쓰고 코딩을 하는 주니어 백엔드 개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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