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오렐리 / 한빛미디어 도서는 포스가 있다.

데이터 생성, 검색, 조작까지 데이터 제대로 주무르기

 

앨런 볼리외 저 / 류수미, 송회정 역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4월의 나는 리뷰어다 활동 책은 앨런 볼리외의 Learning SQL이다.

 

개발자로 근무하면서 SQL 기본서들은 보았지만, 좀 더 깊은 내용의 책은 접해본 적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신청하게 되었고,

한빛미디어는 다행스럽게도 내게 이 책을 배송해 주었다. (항상 감사합니다! 한빛미디어!!)

 

언젠가부터 쿼리문을 작성하게 되면 예전에 작성했던 쿼리문을 보면서 조금씩 수정해 가면서 개발을 했다.

매번 이러면 안 되는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시간에 쫓기다 보니, 우선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놓고 나중에 다시 봐야지~라고 생각은 했건만.

 

사람이라는 게 직장인이라는 게 그게 참 쉽지가 않다.

아무튼 SQL과 책에 대해서 보도록 하자.

 

기본적으로 데이터베이스, 그리고 데이터를 다루는 것은 SQL이다.

전통적으로 SQL은 RDBMS에서 데이터를 다뤄왔다. 최근 NoSQL이 빅데이터와 더불어 크게 성장하면서 데이터를 다루는 것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고, 전형적인 개발자가 아니라 하더라도 데이터를 다루는 것에 대한 학습 수요는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하여, 이번 리뷰에서 꼭 하고 싶었던 말은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데이터를 본인의 입맛에 맞게 다루고 싶다면 공부하세요. SQL"

 

이다. 단순히 SELECT문 한 번이라도 날려보면 데이터를 조작하고 싶은 흥미가 분명히 생길 거라고 확신한다.

 

책의 구성을 좀 보자.

옮긴이의 말을 보면 입문에 그치지 않고 고급 기능까지 다룬다고 한다.

그렇다.

시중의 책들, 특히 특정 데이터베이스를 다루는 법을 소개하는 책을 보면 입문 수준인 경우가 많고, 특히 MySQL을 좀 더 심도 있게 다루는 책은 많지 않다.

(개인 의견입니다. 분명히 좋은 책들이 많이 있겠죠 ^^;)

 

목차만 봐도 어느 정도 느낌이 온다. 총 18개 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9장까지는 보통의 책이 가지는 순서와 비슷하다 생각되지만,

 

10장 조인 심화

11장 조건식

12장 트랜잭션

13장 인덱스와 제약조건

 

등등..

 

기본 입문서에서는 깊게 다루지 않는 부분까지도 학습할 수 있고,

 

17장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작업

18장 SQL과 빅데이터

 

챕터에서는 대용량 데이터베이스를 어떻게 다루는지에 대한 부분도 있다.

SQL의 기본부터 심화, 그리고 빅데이터에 대한 욕구까지도 다루고 있는 좋은 책이라는 이야기다.

 

 

또한 책의 예제에 사용된 데이터 실습을 위해서,

 

www.katacoda.com/mysql-db-sandbox/scenarios/mysql-sandbox

 

MySQL Sandbox | mysql-db-sandbox | Katacoda

Practice SQL queries on a MySQL server using the Sakila sample database

www.katacoda.com

의 시나리오도 제공하니, 본인의 로컬 컴퓨터에 MySQL을 설치하느라 끙끙대지 않아도 된다.

 

초기 세팅 완료 후 캡쳐

(macOS 기분의 캡처 화면입니다. 윈도우 OS는 조금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아마 비슷할 것 같아요.)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자신의 컴퓨터에 MySQL 서버를 설치해보길 추천한다.

(시간을 많이 뺏길 수도 있지만, 설치 과정도 공부에 분명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mysql 클라이언트를 통하여 명령어도 치고, 영타 속도도 늘리고 직관적인 데이터 조작법을 러닝 SQL을 통하여 공부하자.

 

그리고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페이지 내에 텍스트와 이미지의 배치가 가독성이 너무 좋다.

어떤 책들은 책을 열자마자 숨이 막히기도 하는데 이런 류의 책들이 내게는 더 잘 읽히는 것 같다.

 

그리고 매 챕터의 끝에 실습문제가 있으니 꼭 풀어보자. 개발이란게 맨날 책 본다고 늘지 않더라. 공부한 것을 활용하여 직접 개발해봐야 실력이 느는 것은 너무 당연한 말이다.

 

아직 책을 다 보진 못했지만 이 책은 어떻게든 끝까지 볼 것이다.

 

결론적으로!!

내게 러닝 SQL이란,

 

기본부터 잘 구성되어 있는 책이고, 생각 없이 컨씌컨븨 했던 지난날들의 반성과 왜 그렇게 했는지에 대한 이해를 제공해주는,

본인의 개발자 인생에서 SQL을 다루는 자세에 대한 부분을 많이 바꿔 준 좋은 책이다.

 

추천! SQL을 제대로 하고자 한다면 정말 추천하는 책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