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 PM, CEO를 위한 프로덕트 교과서

 

홍석희 지음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2023년 12월

2023 나는 리뷰어다 활동의 열 번째 리뷰

 

벌써 12월이 되었다.

올해의 마지막 리뷰는 기획과 관련된 책이다.

지금까지 개발자로 지내오고 있으나 기획에 관여할 일이 점점 늘어나고 책을 좀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찰나에 좋은 기회가 왔다.

(한빛미디어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해요!!)

 

이 책은 전문 PM 이셨던 분의 책이기 때문에 새로운 시야를 제공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

프로덕트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전반적으로 이해하면서, 각종 노하우까지도 섭렵이 가능한 책이라는 결론이다.

 

"지식은 어느 곳에서나 찾을 수 있지만 실무에 바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라는 공통된 고민을 바탕으로 책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우선 목차를 보자.

1장 사용자 중심계획 : PM이 관여하는 제품 개발의 전반적인 프로세스와 용어 학습

2장 성공하는 제품을 위한 리서치 : 리서치를 통해 시장의 흐름을 조사하고 사용자의 행동과 맥락을 관찰하는 방법

3장 인사이트를 분석하는 데이터 모델링 : 리서치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실제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해 내는 방법

4장 아이데이션을 통한 솔루션 도출과 우선순위 :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많은 양의 아이디어를 발산하여 탐색하고 그중 효과가 큰 솔루션 아이디어의 우선순위 세우기, 기획 회의나 워크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 소개

5장 서비스 기획 A to Z : 실제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도구와 프로세스를 소개

6장 친절한 서비스의 완성, 사용성 테스트 : 구체화환 솔루션을 실제 사용자가 어떻게 인지하는지 관찰 및 분석하는 방법

7장 사용자를 움직이는 실적 심리학 : 사용자의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이론과 사례를 통해 기획에 디테일을 더 하는 법

8장 데이터와 논리로 무장하기 : 가설과 실험을 통해 지표를 성장시키는 방법을 학습

부록 A : 프로젝트 매니징을 하는 방법

부록 B : 성장하는 PM이 되기 위해 필요한 학습법과 자료

 

목차가 참 괜찮다.

게다가 부록도 내용이 실하다.

 

PM으로 취업 하고 싶은 분이 봐도 좋은 책이지만, PM과 제대로 소통하고 싶은 디자이너나 개발자에게도 분명히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을 따라가며 프로젝트를 하나 만들어 보면서 실력을 쑥쑥 키워보자.

 

Love Yourself.

작전명 Codeless, 모두를 시민 개발자로 만드는 기술

 

필 사이먼 지음

박수현 옮김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2023년 11월

2023 나는 리뷰어다 활동의 아홉 번째 리뷰

 

어느덧 추워진 날씨에 방구석에서 리뷰할 책은 "No Code, Low Code 노코드/로우코드" 이다.

 

도대체, 노코드/로우코드가 무엇인가 싶다.

코드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뜻인가? 코드를 칠 필요가 없는가? 싶을 정도로 생각이 들게 만든다.

 

실상은 그렇지 않다.

노코드/로우코드는 자동화의 산물이다.

네이버 블로그를 보자. 완전히 자동으로 만들어 주지는 않지만, 클릭 몇 번으로 그럴싸하게 만들어 준다.

코드 수준에서의 작업 없이 몇 번의 클릭으로 하나의 블로그 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노코드/로우코드란, 간단한 애플리케이션을 바닥부터 만들지 않고 최대한 간결하고 반복적인 작업 없이 만들고자 하는 모든 개발자/비개발자들을 위한 것이다.

 

이 책은 노코드/로우코드 플랫폼이 무엇 인지, 왜 이것을 신경 써야 하는지, 어떤 것을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해 여러 각도에서 고민해 볼 수 있는 여지를 주고 있다.

물론 앞으로도 기존 방식인 코딩을 통해 많은 전문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것이지만, 그 전문 개발자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 채우지 못하는 빈 공간을 노코드/로우코드 플랫폼이 채울 것이고, 이를 현업/실무 전문가로 대표되는 시민 개발자가 주도하는 하나의 현상이 될 것이다.

 

개발자 분들은,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될 것이고, 이미 알고 있었다면 기존의 시각을 한 번쯤은 다시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얻게 될 것이다.

AI 코딩도구와 페어 프로그래밍하기

마이클 D.캘러핸 지음

정원창 옮김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2023년 9월

2023 나는 리뷰어다 활동의 여덟 번째 리뷰

 

여름의 끝자락에 리뷰할 책은 "개발자의 하루를 바꾸는 코파일럿 & 챗GPT"이다.

 

우선 부제를 보자.

AI 코딩도구와 페어 프로그래밍하기.

 

페어 프로그래밍이란?

두 개발자가 한 팀이 되어 함께 작업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이다.

한 명은 '드라이버'가 되어 코드를 작성하고

다른 한 명은 '네비게이터'가 되어 코드를 검토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오류를 발견할 수 있다.

 

여기서의 페어 프로그래밍 상대가 생성형 AI 챗GPT다.

GitHub CopilotchatGPT가 코드를 제안하고, 질문에 답하고, 간단한 애플리케이션까지 만들어준다.

 

목차를 간단하게 살펴보자.

- 소프트웨어 개발에 AI 활용하기

- 셸 스크립팅 명령

- 깃 명령

- 일반적인 알고리즘

- RxJS 학습하기

- 앵귤러 HttpClient

- 정규 표현식

- 데이터 생성

- 애자일 프로젝트 관리

- 애플리케이션 만들기

- 유닛 테스트

- 다른 고려 사항들

- 소프트웨어 개발의 미래

 

결국엔 chatGPT를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목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GitHub Copilot과 chatGPT를 사용하며 각각의 입력문과 출력문의 형태로 표시한다.

두 가지가 익숙한 개발자도 있을 테고, 아닌 개발자도 있을 것이다.

개발 수준에 관계없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고 특정 언어와 프레임워크를 자세히 알 필요도 없다.

 

생성형 AI가 모든 것의 정답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지만, 대략은 아는데 좀처럼 확실하게 알기 어려웠던 내용들이나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던 수고를 일목요연하게 제안해 주면서 개발의 효율을 굉장히 높여준다.

 

생성형 AI 도구를 잘 활용하여 역량을 효율적으로 증가시키는 chatGPT 여행을 해보자.

 

Love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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