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시스템에서 개발 전달까지

클레어 정 지음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2023년 3월

2023 나는 리뷰어다 활동의 두 번째 리뷰

 

두 번째 리뷰할 책은 "UX/UI 디자이너를 위한 실무 피그마"이다.

개발자인 본인이 꼭 공부해야 할 책은 아니지만 회사 내에서 협업을 하면서 피그마가 궁금한 적이 많긴 했다.

매번 개발 도서만 보기보다는 가끔은 같이 일하는 동료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책을 보는 것도 좋겠다 생각하는 요즘이다.

 

추천사를 봐도 개발자에게 왜 피그마가 필요한지 언급하는 분들도 계신다.

피그마로 디자인을 처리하는 흐름을 이해하면 프론트에서 어떻게 동작해야 할지에 대한 감이 더 잡힐 것 같다.

 

디자이너와 쉽게 협업을 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보도록 하자. 무려 개정판이다!!

 

저자의 말을 인용하자면,

2021년 피그마 콘퍼런스의 테마가 '어떻게 쓸 것인가?' 였다면 2022년의 주제는 '어떻게 협업할 것인가?' 로 넘어갔다.

효율적인 재택 방법에 대한 논의가 많아지면서 피그마가 더욱더 각광받기 시작했다.

 

피그마는 UX/UI 디자인 툴로 시작하였지만 브랜딩, 기획 등 관련된 업종으로 확장되는 추세이다. 이런 트렌드에 따라 개정판에서는 업데이트 내용과 함께 디자이너 외 타 직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추가하였다니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

 

이 책은 현업에서의 디자인 시스템과 개발 전달 과정을 자세히 기술하려 노력하고 있다.

1부에서는 피그마 기능 2부에서는 실습 프로젝트를 다루고 있다. 개발자라면 조금 가볍게 읽어 나가면 더 좋을 듯하다.

 

목차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목차

Part 1. 피그마 활용하기

Chapter 1 피그마 시작하기

Chapter 2 그래픽 스타일과 라이브러리

Chapter 3 정렬과 레이아웃

Chapter 4 리소스, 컴포넌트, 오토레이아웃

Chapter 5 디자인 시스템과 협업

 

Part 2. 피그마로 디자인하기

Chapter 6 iOS 뉴스 앱

Chapter 7 안드로이드 스포츠 클래스 앱

Chapter 8 반응형 패션 라이브 커머스

Chapter 9 디자인 시스템

Chapter 10 글로벌 NFT 마켓

 

부록 A 개발 전달과 파일 관리

부록 B 단축키와 플러그인

 

피그마 사용법부터 실제 서비스 예제를 통한 제작까지 다루고 있어, 흔히 말하는 기본부터 응용까지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산뜻한 컬러와 촉감 좋은 종이 재질까지 독자의 기분을 상쾌하게 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책을 깊게 보진 않았지만 전체적인 명칭이나 흐름을 이해하면서 보고 있다.

 

피그마를 배우고자 하시는 모든 분들! 특히나 저와 같이 협업의 중요성을 알고 계신 개발자 분들은 꼭 봤으면 좋겠다.

 

Love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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